'비스' 오정연 "큰 슬럼프 경험, 모든 의욕 사라졌었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22 17:03 / 조회 :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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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플러스


방송인 오정연이 '비디오스타'에서 과거 슬럼프 경험을 털어놓는다.

22일 MBC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오정연과 함께 배우 김정난,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개그우먼 전영미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오정연은 댄스부터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함께 재미난 인생을 즐기고 있다며 취미 부자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바이크에 푹 빠진 오정연은 "무릎이 까진 것보다 바이크에 난 흠집이 더 마음 아프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오정연은 다양한 취미를 갖게 된 계기에 대해 "큰 슬럼프를 겪었을 때 모든 의욕이 사라졌었다. 땅굴을 파고드는 마음 상태로 침대에만 처박혀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 때 세상을 등지고 있던 오정연에게 끊임없이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절친 전영미였다.

전영미는 집이 먼 데도 불구, 1년 동안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오정연의 집에 들러 위로를 건넸다고 했다. 전영미의 끝없는 노력 덕에 다시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었던 오정연은 새로 얻은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기 위해 취미 부자로 거듭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오정연의 슬럼프 극복기가 담길 '비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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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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