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권상우, '도박 의혹' 반박 vs 유튜버 "거짓말"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9.22 09:53 / 조회 : 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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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개그맨 강성범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가 도박 의혹에 적극 부인했다.

강성범은 지난 21일 방송된 TBS 라디오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이하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에게 불거진 도박 의혹을 해명했다.

강성범은 원정 도박 의혹에 필리핀에 자주 간 적은 있다고 밝혔다. 지인을 통한 여러 대회에 참석하며 행사 페이로 돈 대신 가족 여행을 제공 받았다는 것. 강성범은 "호텔 3개가 있는 리조트가 있고, 그곳에 카지노가 있었다"며 "거기서 아내 감시하에 왔다갔다 했다. 숨거나 이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 강성범은 네티즌들로부터 제기된 마약,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지난 2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강성범이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섬범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제보 받은 목격담 등을 공개하며 강성범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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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처


이에 강성범은 스타뉴스에 "(도박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필리핀에 여행, 행사를 많이 갔었다. 카지노 옆에 바가 있다. 바에서 교민, 한국 관광객들과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눴다. 또 그곳에서 공연도 해서 아내와 함께 관람한 적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목격담이 나온 것 같다. 저는 절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적이 없다"면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성범은 이날 '주진우입니다' 외에도 유튜브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의혹에 억울함을 주장했다. 그는 '카지노 VIP였다?'는 이동형 작가의 질문에 "하고 싶죠. 그런 거 VIP"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 밥도 공짜로 주고 서빙해 준다고 하더라. 제가 아는 데서는 맥주를 사 먹어야 하는데, 거기서는 다(공짜로) 준다"는 말로 의혹이 제기된 카지노 VIP를 부인했다.

필리핀에 간 것에 대해 강성범은 "한인분들하고 친분이 많다"며 "연예인 삶을 포기해야 될 것 같다. 욕심도 없고, 고사하기 바빴다. 이제 전화 올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가족 건드리면 고소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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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이동형TV' 영상 캡처


한편 권상우도 김용호 유튜버가 주장한 도박 의혹을 반박했다. 해당 유튜버는 2005년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이 서울 청담동의 한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당시 함께 있었던 톱스타는 권상우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 당시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 관계자는 15년 전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공식입장이 나오자 해당 유튜버는 "역시나 강성범이는 거짓말을 하는군요. '아내가 준 2만원으로 게임한 게 원정도박이냐'라고 언론 인터뷰를 하던데... 연예부장이 어디까지 취재했는지 알고 이렇게 쉽게 해명하는지 모르겠네요. 법적대응도 검토중이라고 하던데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어졌네요. 다음 방송 기대해주세요.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커밍쑨"이라고 2차 폭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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