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 개막전 3실점이라니!" 맨유, 수비 보강 눈에 불켰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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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러자 수뇌진이 바빠졌다. 수비 보강에 속도를 낸다. 제이든 산초(20) 영입에 목을 맸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1-3의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14위였던 팰리스에게 당한 충격패다. 맨유가 개막 라운드 경기에서 3실점을 내준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게 1-3으로 졌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 힘을 쓰지 못했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티모시 포수-멘사가 포백으로 출전했으나 3골을 내주고 말았다.

단 한 경기 만에 비상이 걸렸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생각이 변했다. 산초 영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이보다 수비 보강을 우선 순위에 놨다.


현재 맨유는 알렉스 텔레스(FC 포르투) 영입을 추진중이다. 개인 합의는 끝났다는 소식이 나왔고,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다요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영입설도 있다. 이외에 여러 선수들을 알아보고 있다. 광폭 행보다.

더 선은 21일 "개막전 패배가 맨유 수뇌진을 자극했다. 수비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초 등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제 새로운 레프트백과 센터백 영입이 먼저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기에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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