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좀비 최진혁, 탐정 사무소 등장 '인간 마을 적응기'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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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방송 화면


'좀비탐정'에서 최진혁이 인간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에서 좀비가 된 김무영(최진혁 분)이 인간 세상에 나타났다.


불법 의료 폐기물 더미 속에서 좀비가 된 김무영이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김무영은 "이 상처는 뭐고, 아무런 통증도 감각도 없다"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까무라쳤다.

좀비가 된 자신을 처음 마주한 김무영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바위에서 떨어져 자살을 시도했으나 피를 어마 무시하게 흘리면서도 죽지 않았고 자신이 좀비가 됐음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이후 김무영은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게 틀림없다. 지구 종말이 왔거나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거나. 일단 마을로 내려가서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보자'라며 산속을 떠나 마을로 향했다.


인간 세계에 내려온 김무영은 자신이 좀비가 되기 전 일했던 탐정 사무소를 찾았고 "먹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인간 마을에 내려왔으면 인간다운 방법으로 돈을 벌자. 최대한 인간과 대면하지 않는 걸로"라며 아르바이트를 찾아봤다.

이어 피자 박스 접기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무영은 "송강호가 선택한 꿀 알바라고 했다. 완전 노가다네. 내가 이러려고 마을로 내려온 게 아닌데"라며 후회했고 그 찰나 '탐정? 전부 다 찾아줘요? 시간은? 의뢰하고 싶은데'라는 문자를 받았다.

홧김에 김무영은 '사람은 2천, 동물은 5백'이라 보냈고 좀비 같은 자신의 얼굴을 커버하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온몸에 바르고 탐정 일을 하러 떠났으나 일을 의뢰한 사람은 초등학생이었다.

김무영은 "그래도 일을 시켰으면 돈을 내 놓으라"며 협박했고 졸지에 초등학생에게 일명 '삥'을 뜯는 어른이 된 그는 초등학생들의 동네 누나 공선지(박주현 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온 마을을 헤집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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