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입니다' 강성범, 도박·마약·음주운전 의혹 부인 "그만!"[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21 20:59 / 조회 :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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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처


개그맨 강성범이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해외 원정 도박, 마약, 음주운전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BS 라디오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이하 '주진우입니다'. 서울·경기 95.1MHz)에서는 강성범이 출연했다.

이날 '주진우입니다'에서 강성범은 앞서 한 유튜버가 제기했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주진우와 언급했다.

앞서 2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강성범이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섬범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제보 받은 목격담 등을 공개하며 강성범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강성범은 원정 도박 의혹에 필리핀에 자주 간 적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을 통해 체육대회, 축구대회, 한인회 관련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행사에 참여했을 때, 돈 대신 가족 여행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강성범은 필리핀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지노 방문에 대해선 "호텔 3개가 있는 리조트가 있고, 그곳에 카지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행사,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묶게 된 숙소가 있는 호텔에 카지노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또 해당 카지노 이용에 대해서 "거기서 아내 감시하에 왔다갔다 했다"면서 "숨거나 이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인 관광객들과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하면서 카지노에 있었다는 것. 그러나 도박을 했다는 의혹 제기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강성범은 "그분들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죠"라고 말하며, 도박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 강성범은 마약,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댓글에 마약, 음주운전 등을 했다는 내용이 올랐다고 주장했다.

강성범은 "마약, 음주운전 그만, 원정 도박 그만"이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한편 강성범은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 21일 스타뉴스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카지노 VIP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제가 그렇게 도박을 하고 다녔으면, 지금 이렇게 다닐 수가 없다. 더는 참고 넘어갈 수가 없다.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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