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라운더' 김주원 "박민우-노진혁 선배 롤모델, 수비 자신있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21 17:59 / 조회 : 3649
  • 글자크기조절
image
NC가 202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한 유신고 김주원(오른쪽).
NC 다이노스가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4명-야수 6명을 뽑았다. 1라운드 지명자는 유신구 내야수 김주원(18)이다. 김주원은 박민우(27)-노진혁(31)을 롤모델로 꼽았다.


NC는 21일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고졸 9명이 대졸 1명이며, 투수 4명에 야수 6명이다. 여러 차례 타임을 걸며 선발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지명 후 김종문 단장은 "매 라운드마다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했다. 오늘 타임 신청이 많았던 것은 보다 신중하게 선수를 뽑고자 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내야수 가치가 높았고 우리가 뽑아야 하는 라운드에서 적절한 선수가 있어 야수를 선택하게 됐다. 올해 뽑은 선수들 모두 앞으로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더했다.

1라운드 지명자 김주원은 185cm-83kg의 체격을 지닌 우투양타 내야수다. 콘택트 능력이 좋고, 수비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출루율 0.462, 장타율 0.609를 찍었다.


김주원은 "이렇게 빨리 지명될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뽑아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뽑힌 만큼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1군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 장점은, 수비가 안정적이고 타석 양쪽에서 모두 타격할 수 있다. 수비에 조금 더 자신이 있다"라고 더했다.

롤모델로는 박민우와 노진혁을 꼽았다. 김주원은 "박민우, 노진혁 선수는 수비가 안정적이고 타격에서도 팀이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순간에 역할을 잘 해주셔서 닮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주원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운동 게을리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