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주원 "'샘'과 안 어울리는 것들 표현하고자 시도"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9.21 13:59 / 조회 :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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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시컴퍼니


배우 주원이 '고스트'에서 나타낼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얘기했다.


21일 뮤지컬 '고스트'에서 '샘 위트' 역할을 맡은 주원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주원은 김우형, 김진욱과 같은 '샘 위트' 역할을 맡았다. 이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원은 "샘이란 역할이 다 다르게 하기 굉장히 힘든 역할이다. 감정선이 세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작품을 임하면서 가진 태도는 '샘은 이게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시도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원은 "내 스스로가 샘에게 안 어울릴 것 같다고 단정 짓고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원은 멜로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주원은 "멜로 연기는 항상 관심이 있었다. 멜로가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멜로 영화가 있지만 멜로 장르가 성공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하면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여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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