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김민재, 캠퍼스 데이트 포착 '설렘주의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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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의 달달한 캠퍼스 데이트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 측은 2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이 달달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6회는 채송아가 박준영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중요한 회차였다. 누군가를 얼만큼 사랑하게 될지는 정하고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채송아는 박준영의 얼굴을 보자 참아왔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고, 눈물과 함께 고백이 터져 나왔다. 채송아의 "좋아해요" 고백 엔딩은 그녀의 짝사랑이 이번엔 쌍방향이 될 수 있을지, 다음 전개를 향한 관심 증폭시켰다.

현재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우정 그 이상의 마음을 갖고 있는 듯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박준영이 채송아의 고백을 들은 후 어떤 대답을 들려줬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채송아와 박준영의 달달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든 채 푸르른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채송아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고, 박준영의 표정에도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또 눈만 마주쳐도 수줍게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풋풋함이 묻어나온다.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이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유발한다.

박은빈과 김민재의 케미는 본 장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보조개 미소 마저 똑 닮은 두 사람의 비주얼 어우러짐은 완벽 그 자체.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두 사람의 케미를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휘몰아치는 주변 상황 속에서 송아와 준영이 어떻게 마음을 이어갈지, 음대 캠퍼스에서 마지막 학기를 함께 보내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 예고 영상에서는 채송아와 박준영을 둘러싼 소문이 캠퍼스 내에 퍼지며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영에게 "서운해요"라고 말하는 채송아의 모습이 이들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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