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광주, 강등 걱정 없는 파이널A 합류... 강원·서울 파이널B(종합)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20 20:01 /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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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격팀 광주FC가 파이널A(리그 1~6위)에 합류했다.


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성남FC와 홈경기에서 펠리페, 두현석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팀 외국인선수 펠리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8분 두현석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광주는 6승7무9패(승점 25)로 리그 6위를 기록하며 파이널A에 들어가게 됐다. 광주의 파이널A 합류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는 강등 걱정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광주와 경쟁을 벌였던 강원FC와 FC서울은 이날 승리하지 못하면서, 파이널B에 들어가 잔류 싸움을 펼치게 됐다.

강원은 이날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후반 7분 김지현의 헤더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2골을 내주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순위도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대구FC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겨 7위를 유지했다.


한편 11위 수원(승점 21)은 이번 강원전 승리로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와 격차를 벌려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같은 날 인천은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맞아 0-1로 패했다. 울산의 주포 주니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 현대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조규성과 구스타보의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는 상주 상무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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