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캡틴 승기' 특전사 인증→신성록 구출[★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9.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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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특전사의 면모를 보이며 신성록을 구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지난 주에 이어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모은 UDT의 이근 대위가 일일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근 대위와 식사를 하며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이근은 "UDT는 나라가 신뢰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되게 어려운 작전이 부여됩니다. 국가가 작전 지시를 했는데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근은 "모든 대원들이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안다. 작전하면 한 명도 안 빼고 저를 지켜줄 거라고. 제가 부상을 입어도 저를 끝까지 데려갈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이근은 총기 소개 이후 근접 전투 훈련에 나섰다. 이근은 개인 기술이 아닌 팀 전술이 중요하다며 707특수임무단 중사 박수민을 동료로 소개했다. 박수민은 무려 "1.8km 거리에서 연속 3번이나 저격에 성공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근과 박수민은 테러범 체포 및 인질 구출을 위한 실전 진압 기수 COC의 시범을 보였다. 두 사람은 사전에 합을 한 번도 맞춰보지 않았으나 수없이 해온 훈련임을 드러내며 완벽한 전술로 미션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이 박수민의 역할을 맡아 현장에 진입했다. 김동현은 이근과 박수민의 설명에도 계속해서 총구를 하늘로 향하게 하거나 심지어 이근 대위를 향하게 하며 팀원을 엄호하기는 커녕 위험에 빠트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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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근은 "좀 불안했다. 총구가 계속 왔다갔다 몇 번 저를 긁었다"며 김동현과 함께 한 소감을 덧붙였다. 간단한 수면미션까지 수행하며 힘든 밤을 보낸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신성록의 부재를 맞이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침부터 신성록을 구하러 숲 속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캡틴다운 전술을 뽐내며 작전에 참여했다. "2인 1개조로 돌입하자"며 작전을 시작한 이승기는 양세형이 은엄폐도 없이 이근과 일대일 접전을 벌이다 죽은 뒤에도 김동현과 차은우를 지휘하며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대항군을 직접 유인해서 쏘는 등 멋진 전술을 선보였으나 신성록의 코 앞에 도착해 이근의 후방 접근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근은 엄호하던 차은우를 죽인 뒤 "30초 줄게"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이에 이승기는 스나이퍼 박중사를 홀로 대적해 신성록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승기와 신성록은 총에 맞아 쓰러진 다른 팀원들까지 찾아 함께 귀환하며 멋진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근은 "시간 제한 몇 분이었습니까. 시간 제한 못 지켰어요. 42분"이라며 살벌한 멘트를 던졌지만 "그렇지만 임무는 성공이다. 부상자가 나왔지만 다 돌아왔다. 다같이 끝내는 걸 보고싶었다.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줘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근은 "제가 군에서 항상 그런 모습을 봤는데 여기서 보니까 다시 떠오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근은 "제가 지금까지 배웠던 것, 느꼈던 것, 나라가 있어서 그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라의 안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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