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말산업의 모든 것, 올해는 ’언택트‘로

채준 기자 / 입력 : 2020.09.20 15:28 / 조회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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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0년 제1회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격년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말산업박람회는 말산업 분야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스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선보인 국내 최고·최대의 말산업 이벤트 중 하나다.

지난 5회차까지의 말산업박람회에는 약 400여개 업체, 600개의 부스가 참여했고 총 14만 명이 관람하는 등 말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말산업 국제 심포지엄, 말 테마 체험 등 이색적인 콘텐츠 시연과 연계 사업체들의 비즈니스 매칭도 이뤄졌다.

또한 지자체와 말산업 인력 양성 고교들이 참여해 사업 홍보, 진로·취업 및 창업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이제는 말산업 분야를 집대성한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말산업박람회와 함께 국내 말산업도 꾸준히 도약해왔다. 말산업 분야의 경제 규모는 지난 2012년 3조 1천억 원에서 2018년 3조 4천억 원으로 커졌으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같은 기간 1만 7천명에서 2만 3천명으로 늘어났다.


승마 스포츠 인구와 인프라도 증가하고 있다. 정기·체험 승마인구는 지난 2013년 79만명 대비 약 16% 증가한 92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승마시설도 동 기간 331개소에서 2019년 459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달 개최되는 말산업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말산업의 성장과 공적 가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열려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농업의 미래와 현재’라는 콘셉트 아래 말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말산업박람회 콘텐츠를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초성퀴즈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말산업이 지닌 미래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존을 위한 방향을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 더 나아가 국민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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