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랑해' 스쿨룩 너무 편했죠..'발전했다' 칭찬도"[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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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 이어서

트레저는 40일 만의 컴백 활동 타이틀 '사랑해'를 통해 데뷔곡 'BOY' 때보다 한층 짙어지고 강렬한 열정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마주한 트레저 멤버 촤현석은 '사랑해'가 가진 차별점에 대해 이와 같이 전하고 "조금 더 소년스러움과 밝은 분위기가 강조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예담은 "이 곡은 'BOY'의 연장선 상에 있는 곡이며 사랑에 빠진 소년의 저돌적인 감정이 표현됐다"라고 밝혔다. 도영도 이에 덧붙여 "팬들을 향한 저희의 마음도 직진 고백했다"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사랑해'(I LOVE YOU)는 트레저의 데뷔곡 'BOY'보다 더욱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 곡. 가사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을 담아냈으며, 귀에 쏙쏙 박히는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반복돼 중독성을 더한다.


특히 '사랑해'는 데뷔곡 'BOY'의 힙합 콘셉트가 아닌 스쿨룩 콘셉트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멤버 아사히는 이에 대해 "아직 교복이 더 자연스러운 멤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는 스쿨룩 스타일이 너무 편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사히는 "뮤직비디오 속에 저희의 스쿨룩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들도 담겨 있다"라며 "하복, 동복, 유니크하고 다양한 컬러의 스쿨룩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약간의 '스포'도 전했다.

멤버 마시호와 박정우는 '사랑해'에 대한 YG 내부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회사에서도 다들 저희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좋아해 주셨습니다! (웃음) 안무 연습할 때도, 녹음할 때도 항상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임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데뷔 앨범 준비할 때보다 실력도 더 늘고,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며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마시호)

"'BOY' 때는 아무래도 데뷔 앨범에 대한 긴장감이 없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연습하는 내내 다들 너무 설레서 '빨리 무대 하고 싶다'면서 열심히 땀흘렸습니다!"(박정우)

'사랑해'(I LOVE YOU)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연속 일본 라인뮤직 톱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저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사랑해' 첫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 소정환은 '사랑해'의 포인트에 대해 "후렴구에 '널 사랑해'라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절이 킬링 파트"라고 강조하고 "중독성 있는 가사와 박력 넘치는 안무를 유심히 봐달라"라고 전했고, 요시는 "손 하트에 고개를 까딱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파트이자 설레는 파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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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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