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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버튼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를 완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에버튼은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서 하메스(1골 1도움)와 칼버트 르윈(3골)의 맹활약을 앞세워 WBA에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하메스는 2경기 만에 데뷔골(1골 1도움)을 신고하며 만점 활약을 했다. 전반 45분 아크에서 간결한 터치 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칼버트 르윈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경기 후 동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하메스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전체 2위다. 지난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 결승골에 이어 WBA에 3골을 몰아친 칼버트 르윈은 9.8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도움을 올린 히샬리송이 8.4점으로 하메스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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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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