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태성X성유빈, 눈시울 적시는 형제의 진심..배우특집 '우승'[★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09.19 19:46 / 조회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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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 이태성, 성유빈 형제가 최종 우승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0 배우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김승우, 김선경, 이장우, 권혁수, 김청, 이태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장우는 무대 전 인터뷰에서 "불후의 명곡 출연은 나와 상관없는 일일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리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K2의 '유리의 성'을 선곡한 이장우는 고음이 돋보이는 록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선경은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했다. 앞서 무대를 마친 이장우는 김선경을 견제 대상으로 지목했는데, 김선경은 마이크를 멀리 떼어놓을 정도로 엄청난 성량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이장우가 1승을 거뒀다.

권혁수는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김승우는 권혁수의 이름이 세번째로 불리자 "이장우의 록발라드 무대와 권혁수의 새로운 무대가 맞붙는 게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권혁수는 기대에 부응하듯 가을남자로 완벽 변신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지만, 승리에는 닿지 못했다.

이태성은 친동생인 가수 성유빈과 함께 노라조의 '형' 무대를 꾸몄다. 이태성은 무대 전 "친동생이 먼저 데뷔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태성 동생'으로 불리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노래 가사를 주고받는 감동적인 무대 연출로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김승우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했다. 지원군으로 가수 주설옥의 등장을 예고한 김승우는 애절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연출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트로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김승우였지만 형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청이 무대를 꾸몄다. 김청은 김승우와 마찬가지로 심수봉의 노래인 '비나리'를 선곡했는데, "한 편의 시를 들려드리는 컨셉으로 준비했다"고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청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단독 무대를 한다"며, 독보적인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대결에서 이태성X성유빈 형제가 3연승을 기록하며 '배우 특집'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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