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0R] '김민균-레안드로 골' 서울E, 대전 2-1 꺾고 '4위 등극+PO 희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9.19 17:50 /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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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서울이랜드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4위로 등극했고 승격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이랜드는 1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대전에 2-1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서울이랜드는 승점 28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경남FC(승점 27)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안드레와 바이오 카드를 모두 꺼냈다. 미드필드진에 정희웅, 채프만, 이호빈, 박인혁이 섰고, 포백은 서영재, 이정문, 황도연, 이슬찬이 구축했다.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서울이랜드는 수쿠타-파수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민균, 최재훈, 장윤호, 고재현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는 서재민, 김태현, 이상민, 김수안 이시영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강정묵이 꼈다.

킥오프와 함께 서울이랜드가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수안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대전의 계획은 초반부터 꼬였다. 전반 13분 공격 진영에서 경합하던 바이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된 후 더 이상 뛰지 못한다는 사인을 보냈고, 박용지가 대신 들어갔다.

다소 혼란스러운 틈을 타 대전이 공격했다. 전반 16분 박용지의 패스를 받은 박인혁이 아크 정면에서 반 박자 빠른 터닝 슈팅을 시도한 것이 강정묵의 손끝에 걸렸다. 서울이랜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고재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김진영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수안의 노마크 헤더 슈팅은 허무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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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가운데, 대전은 육탄 방어로 흐름을 끊어냈다. 전반 29분 최재훈의 노마크 슈팅을 안드레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서울이랜드엔 골운이 없었다. 전반 33분 김민균이 박스 안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을 빗나갔다. 대전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박인혁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대전이 결정적 기회를 얻었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박용지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이 박인혁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었고, 안드레가 잡은 뒤 수비를 제치는 과정에서 김태현의 파울에 걸려 넘어졌다. 좋은 위치 프리킥 상황에서 안드레가 골문 구석을 제대로 노린 슈팅이 강정묵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43분 서영재의 크로스에 이은 박용지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면서 또 다시 찬스를 놓쳤다.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의 전반은 0-0 균형을 이룬 채 마무리됐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7분 수쿠타-파수를 빼고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에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대전이었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서영재가 정확히 올린 크로스를 박인혁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방향이 살짝 아쉬웠다. 14분 안드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오른발로 슈팅한 공은 강도가 너무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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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는 후반 21분 김태현을 빼고 김동권을 넣으며 수비에도 변화를 줬다. 대전이 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7분 안드레가 가슴으로 밀어주고 박인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방향이 너무 꺾였다.

대전이 찬스를 놓치는 사이, 서울이랜드가 한 발 앞서나갔다.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영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린 공을 김민균이 정확히 돌려놓은 공이 골대 맞고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실점을 허용한 대전은 후반 33분 안드레를 불러들이고 에디뉴를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어 후반 37분 박인혁과 박진섭을 교체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다.

서울이랜드는 지키면 됐다. 후반 39분 김수안과 원기종을 교체하며 마지막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대전은 막판까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2분 이정문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이 박용지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득점은 서울이랜드에서 나왔다. 레안드로가 공간을 정확히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을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대전은 종료 직전 이정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서울이랜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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