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 내년에 재시도 하나요? 펩이 답했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9.19 17:37 / 조회 :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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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절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이 메시 영입 실패에 대해 입을 열었다.

ESPN이 19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펩은 메시 이적설에 관해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리오넬 메시(33)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메시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사이가 틀어진 틈을 노렸다.

맨시티는 메시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메시 또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라 주장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법정 다툼 소지가 있었고 메시는 일단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맨시티로서는 메시 영입이 눈앞에서 불발된 셈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이에 대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는 "메시는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내가 거기에 더 덧붙일 말은 없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이며 내가 더 할 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내년에 메시 영입을 재시도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확답을 주지 않았다.

펩은 "모르겠다. 그것은 메시가 결정할 일이다.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 지에 대해 내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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