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위원 "꾸준한 류현진, 정말 잘해줘... 김광현도 자리 잡았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19 13:16 / 조회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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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KK' 김광현(32)이 선발로 동시에 출격, 동반 승리를 노린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7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리아 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카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1시간 후인 오전 8시 5분에는 김광현이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이 두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남은 시즌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승리를 거둬야하기 때문이다. 힘겨운 상황에서 류현진은 토론토의 1선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1선발 역할을 해냈다.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고 나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현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팀에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선발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정말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상승세를 제대로 탄 김광현도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0.63으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부상으로 휴식기가 있었지만 김광현은 오히려 한층 더 좋은 투구로 호투를 보여줬다. 이런 기세라면 평균자책점을 0점대로 끝낼 가능성도 있다.

김선우 위원은 "팀에서 확실히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부상으로 쉬고 나왔지만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다. 투구도 시원시원하게 했다. 아무래도 타자들 분석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런 복합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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