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역시 사필귀정" 벌금형 박경 저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9.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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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송하예가 박경을 저격한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송하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송하예의 글은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화제에 올랐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이 17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조명받게 됐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잠깐 기승을 부릴 순 있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됨을 뜻하는 말이다. 네티즌들은 이 글이 사실 박경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지만 시기상으로 봤을 때 박경을 저격했다는 해석은 무리가 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는 지난 11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음원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SNS에 공개 거론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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