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피트니스 도전? 넘사벽이죠!" [★FULL인터뷰]

유튜버로 변신한 개그우먼 오나미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18 17:00 / 조회 :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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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 무대에서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반전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우먼 오나미(36)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나미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나미데이'를 통해 바디 프로필 촬영을 선언했다. 이후 식단 조절까지 더해 나름 '혹독한'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나미데이'를 통해 자신의 운동 과정, 달라지고 있는 몸 상태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독자는 8만을 돌파한 상태로 스타 유튜버의 파급력에는 못 미치지만 오나미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는 '선함'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 스타에서 유투버로 활동 중인 오나미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근황부터, 앞으로 활동 계획까지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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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유튜버로 활동 중인데,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

▶ 스케줄이 있으면 외출하는 것 외에 거의 집에만 있어요. 집에서 드라마, 영화 등 즐겨보고 있어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폐지 후, 방송이 아닌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유가 있나요?

▶ 아시겠지만 제 성격이 소소해요. 뭔가 자극적이지 않죠. 그래서 소박한 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사람들(구독자)과 정보도 공유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어요. 저만의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컸어요.

-구독자 8만을 돌파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나미데이'를 모르는 이들에게 짧은 소개를 해주세요.

▶ 거창한 그런 채널은 아니에요. 저의 소소한 일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죠. 아직은 새싹이죠. 구독자가 소소하게 늘면서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고 있어요. 제가 구독자 증가에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늘어나니까 기분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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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최근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바디 프로필 촬영. 무슨 이유로 도전을 하게 됐나요?

▶ 방송 활동을 하다보면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아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배어 있으니, 제 건강도 썩 좋지는 않았죠. 그래서 바디 프로필 도전을 하면서 건강도 챙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이번 바디 프로필 촬영 도전 중 즐거움,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 식단 관리 때문에 예전처럼 먹고 싶은 거를 다 먹을 수 없는 게 어려웠어요. 그게 제일 어려웠죠. 못 먹으니까 진짜 힘들더라고요. 사람들 만나는 일도 어려워졌어요. 제가 못 먹으니까,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이 괜히 신경 쓸까봐 잘 안 만나지더라고요. 좋은 점도 있는데, 몸이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또 주위에서도 감탄하고, 저변에서 저 때문에 운동하는 분들도 생겨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힘이 많이 세져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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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CHICA SEOUL


-바디 프로필 준비를 하면서, 체중도 52kg에서 47kg까지 감량했다고 들었어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 기세를 몰아서 피트니스 대회 출전도 할 계획이 있나요?

▶ 아이고! 아니요. 피트니스 대회는 넘사벽이죠. (황)석정 언니도 얼마 전에 하셨는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운동도 힘든데, 피트니스 대회라뇨.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스타들의 도전 과정을 봤는데, 고생 많이 하셨더라고요. 저는 그 분들에 비하면, 강도 높은 운동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되게 힘들었어요. 바디 프로필 촬영날 수분을 줄여야 했거든요. 수분 섭취도 안 하고, 진짜 아무 것도 안 먹으니까 힘들더라고요. 선생님(트레이너)이 '괜찮아요?' 물어보셨는데, "살려주세요"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운동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당신은 꼭 해야 한다'는 말로 운동을 꼭 권유하고 싶은 동료 스타가 있나요?

▶ 박소영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소영이가 저를 보면서 "운동 해야 하는데"라고 말만 하더라고요. 힘도 없는 친구인데, 빨리 운동해서 체력을 좀 길렀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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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CHICA SEOUL


-바디 프로필 촬영 이후 새 기획 아이템이 있나요?

▶ 활동적인 거를 계속 하고 싶어요.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 아이템은 차박, 먹방, 요리 등이 있긴 해요.

-아이템 발굴에 부담감도 클 것 같네요.

▶ 부담감이 크죠. '구독자=팬'이잖아요. 한 콘셉트가 끝나면, 다음 콘셉트에 기대를 하거든요. 더욱이 저는 자극적인 영상이 아닌 정말 소소한 일상을 보여드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부담도 되고, 고민도 많이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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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콘서트' 폐지 후 개그 무대 활동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개그 무대에 설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공연 쪽으로 이야기는 듣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공연도 어려운 시기잖아요. 그래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공연이나, 개그쇼 등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아직은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보려고 해요. 유튜브도 좋은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만날 생각이고요. 또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착한 오나미' '선한 오나미'가 되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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