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콜센타' 역시 眞이네..임영웅, 상반기 결산도 우승[★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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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진'(眞)은 역시 '진'이다. 가수 임영웅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에 해당하는 '진'에 등극했던 그가 또 한 번 우승의 영예를 안은 것. 제작진은 '될 진은 된다'는 자막으로 임영웅을 치켜세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을 비롯한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상반기 최고의 우수사원을 뽑는 노래방 대결을 벌였다. 상반기 결산을 맞아 그동안 전화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던 수많은 신청자들 가운데, 직접 신청곡을 골라 경연을 펼쳤다.


임영웅은 1라운드에서 다섯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문세의 '알수 없는 인생'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선보여 99점을 받았다. 이에 100점을 얻은 정동원에 이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인 2라운드에선 고한우의 '암연'을 열창했다.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살린 무대로 97점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정동원은 4위로 미끄러져 탈락했지만, 임영웅은 2위 자리를 지키며 결승전에 올랐다. 1위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불러 99점을 얻은 김희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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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결승전에선 임영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나훈아의 '바보같은 사나이'로 93점을 획득했다. '바보같은 사나이'를 임영웅에게 주문한 신청자는 "남편이 가수 지망생이었는데, 이 곡으로 여러 상을 받았다"며 "임영웅 씨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섬세한 목소리와 깊은 감성 표현이 어우러진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조영필의 '꿈'을 열창한 영탁은 아쉽게 9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희재는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으로 83점을 받아 3위에 랭크됐다. 영탁은 "임영웅은 어떻게든 우승을 한다"고 치켜세웠다. 최고 우수사원에 오른 임영웅에겐 금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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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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