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에 막힌 SON의 슈팅' 토트넘, 플로브디프와 전반 0-0 종료 [UEL]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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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과물이 없었다. 손흥민(28)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단판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끝냈다.


원래 홈과 원정으로 1경기씩 치러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판으로 치러지게 됐다. 전력상 토트넘이 우위에 있지만, 단판에 원정이라는 만만치 않은 환경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무조건 승리를 바라는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를 했다. 점유율 7:3을 기록했고, 슈팅도 6-1이었다. 그러나 플로브디프가 작정하고 내려섰고, 수비에 집중했다.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출전했고, 벤 데이비스-다빈손 산체스-에릭 다이어-맷 도허티가 포백을 섰다. 미드필드에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됐다. 스티븐 베르바인-지오바니 로 셀소-손흥민이 공격에 나섰고,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에게 걸렸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었다.

이후 전반 11분 베르바인이 강력한 슈팅을 또 한 번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혼전 상황에서 베르바인이 빠르게 반응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7분에는 로 셀소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전반 28분에는 케인이 또 한 번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을 노렸지만, 플로브디프의 수비가 단단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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