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지수, 못 말리는 요리 열정+긍정 에너지[★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18 07:20 / 조회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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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맛남의 광장'에서 걸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못 말리는 요리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강원도 양구의 '시래기'를 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출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 출연한 지수는 "소속사에 내가 먼저 출연하게 해 달라고 했다"며 "프로그램 취지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구 숙소에 도착한 이후 지수는 김희철과 한 팀을 이뤄 '시래기 수프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수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나머지 우유 한 통을 모두 쏟아 부어 대량의 수프를 만드는 사태를 벌였다.

이후 버터와 양파, 시래기와 함께 볶은 감자를 넣은 뒤 잘 저어주었다. 지수는 "이렇게 많이 만들면 스태프분들도 다 먹을 수 있다"며 웃으며 말했고, 김희철은 "너 정말 긍정적이다"며 지수의 긍정 매력을 칭찬했다.

지수는 이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라이브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먼저 김동준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노래방 기계로 '좋니'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지수는 "나도 불러 보겠다"며 '뚜두뚜두'를 선곡했고 "(노래방) 화면에 내가 나오고 있다"며 신 나게 노래해 92점을 받았다. 긍정 에너지 가득한 지수의 출연에 모든 멤버들이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시래기 농가를 찾은 김희철과 백종원이 엄청난 시래기 재고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도 감겼다. 양구농협 창고에 시래기 박스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빈틈없이 가득 차 있었고, 농협 직원은 "모두 45톤 정도 된다. 말린 거라 이 정도지 물에 끓으면 무게가 5배 늘어난다. 사실 225톤의 시래기 재고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 직원은 또한 재고가 쌓인 이유에 대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시래기를 주문했다가 말려져 있는 상태를 보고 반품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먹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과 김희철은 맛있는 시래기 레시피를 소개해 시래기 소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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