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감독 "비투비 이민혁, 상상 이상의 운동 신경에 놀랐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9.17 11:27 /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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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객'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영화 '검객'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이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을 칭찬했다.

17일 오전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 그리고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최재훈 감독은 '연애의 목적', '오로라 공주', '공필두', '해부학 교실', '무법자'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미술팀에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에게 있어서 '검객'은 첫 영화다.

이날 최재훈 감독은 장혁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이민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민혁이가 그렇게 운동을 잘하는 줄 몰랐다. 오디션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약 조건이라고 하기는 우습지만, 첫 번째 조건이 '대역을 못 쓰니 직접 해야한다'였다. 캐스팅 하고 보니까 민혁이가 아이돌 중에서 운동 신경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상상 이상으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최재훈 감독은 "장혁 배우도 말할 필요 없지만 그 친구도 엄청난 친구더라. 아이돌 중에서 운동 신경이 유명한 걸로 유명하다라는 걸 나중에 알고 천만 다행이었다. 민혁군도 액션을 너무 잘 소화했다. 대사가 많은 영화가 아니어서 눈빛으로 표현해야했는데 눈빛이 좋았다. 장혁 배우에게 느껴진 싱크로율이 민혁이에게도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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