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포방터 돈가스' 특별 훈련 거절[★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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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중곡동 '치즈롤가스집'을 재방문해 돈가스 재교육에 대한 생각을 넌지시 물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서울 광진구 중곡동 '치즈롤가스집'(이하 롤가스집) 을 다시 찾아 '돈가스 교육'에 대한 생각을 넌지시 물었다.


지난주 백종원은 '롤가스집' 사장님께 돈가스 기본을 가르쳐주고 싶어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하기까지 했지만 '롤가스집' 사장은 이를 거절하고 "돈가스 백반 쪽으로 나가고 싶다"며 의견을 표했다.

이때 백종원의 눈에 들어온 것은 '롤가스집'의 주방. '롤가스집'의 주방은 반찬을 만들 충분한 공간이 없었고 사장님은 "1구 인덕션으로라도 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백종원을 가장 당황하게 만든 건 사장님의 자신감 없고 애매모호한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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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골목식당' 방송 화면



'롤가스집' 사장님에게 자신의 경영 철학을 묻던 백종원은 긴급 제안을 했고 곧이어 제작진이 시장에서 파는 돈가스와 마트 돈가스를 구입해 왔다. 이어 백종원은 "현실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지난주에 내가 왜 시제품 맛보다 못하다고 했는지"라며 돈가스 비교에 들어갔다.

세 종류의 돈가스를 맛본 사장님은 "솔직히 제 돈가스가 맛있는 줄 알았다. 가격에 비해 잘한다고 생각해 왔다. 지난주에 대표님께 혹평을 들은 뒤 너무 많이 무너졌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백종원은 "맛의 경쟁력이 없다면 가성비로 승부를 보는 게 맞는데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오늘도 갈팡질팡하니까. 가성비 있는 돈가스 백반집으로 가려면 어떻게 반찬을 만들지 고민해 봐야 되고 아니면 한 접시 안에 왕돈가스를 내놔서 가성비를 챙기든가, 아니면 뒷다리 살을 갈아서 '멘치카츠'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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