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에이스병원, no방사선 인공관절 로봇수술 100례

채준 기자 / 입력 : 2020.09.16 22:00 / 조회 :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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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안산 에이스병원이 인공관절 로봅수술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명성을 더욱 드높였다.


안산에이스병원은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나비오 로봇인공관절 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안산에이스병원 의료진은 나비오 로봇인공관절 수술 100례 환자를 초청해 꽃과 선물(한우세트)을 전달했다.

안산에이스병원은 지역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나비오 서지컬 시스템'(나비오)을 도입해 무릎 관절염 수술에 활용해 왔으며 이번에 100례를 달성했다.

기존 인공관절 로봇 수술은 컴퓨터 단층 촬영(CT)과 자기공명장치(MRI) 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진행되는데 CT 촬영은 환자 무릎을 여러 겹으로 촬영해 효과적으로 시각화한다.


다만 수술 정확도를 높이려면 환자가 매번 CT를 찍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또한 잦은 흉부 엑스레이(X-ray)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을 감수해야 했다.

나비오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의 장점은 이 같은 CT 이미지가 필요 없다. 로봇이 실시간으로 환자의 무릎 관절 표면을 3차원 입체 영상(3D) 이미지로 구현한다.

의사는 환자의 무릎 상태를 3D 영상으로 보며 정확하고 합리적인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환자는 방사선 노출 위험 없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안산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나비오를 활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CT 촬영 없이도 무릎 관절과 인대의 균형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치료법이다. “수술 중 예기치 못한 손상을 방지하고 수술 후에도 빠른 재활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비근육절개는 근육을 절개하지 않는 수술법을 적용해 작은 절개와 통증 및 출혈의 감소를 시킬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양측 무릎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경험과 최첨단 로봇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수술을 시행하면 환자분의 수술 만족도가 더욱더 향상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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