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크리스마스 전 짐 쌀 수도" 개막전 패배 후폭풍 경질론 휩싸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9.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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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조제 무리뉴(57) 감독을 향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영국 베팅업체가 크리스마스 전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확률이 커졌다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에버턴과 개막전 패배 후 크리스마스 전에 경질될 수 있다는 배당률이 5/4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을 최악의 결과로 출발했다. 지난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과 에버턴전 15경기 무패 강세도 끊기게 됐다.

개막전 패배의 후폭풍은 컸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경질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베팅업체 래드브로크의 알렉스 아파티는 "만약 결과가 나아지지 않으면 무리뉴 감독이 시즌 끝까지 토트넘을 책임질 수 없다"며 "사실 우리는 그가 크리스마스 전에 짐을 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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