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리즈 '여신 리포터' 압도적 미모... "EPL 눈부시게 했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16 00:15 / 조회 : 487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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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존스. /사진=엠마 존스 인스타그램 캡처
리즈 유나이티드의 '여신 리포터' 엠마 존스(38)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마르셀로 비엘사(65) 리즈 감독이 팀을 승격시켰고, 리즈 TV 진행자인 존스가 프리미어리그를 눈부시게 만들었다"며 "존스가 카메라 앞에 나선 이후 새로운 팬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승격팀 리즈는 이날 리그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객관적 열세로 평가받았지만, 강팀 리버풀을 맞아 손에 땀을 쥐는 난타전을 벌였다. 스코어는 3-4 리버풀의 한 점차 승. 리즈는 경기에 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리즈의 소식을 전하는 존스도 TV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아름다운 리포터", "리즈의 승격을 축하한다" 등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017년부터 리즈 TV에서 일하고 있는 존스는 미녀 아나운서로 유명한 인물이다. 트위터 팔로워 수는 지난 7월 20만 명에서 현재 21만 5000명으로 늘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 BBC 라디오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 존스는 인터뷰를 통해 "난 축구를 좋아한 적이 없지만, 리즈로 온 이후 축구 팬이 됐다. 엄청난 분위기와 열정이 내게 영향을 주었다"며 "이제는 가장 열렬한 팬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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