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산하, 유닛만의 색다른 매력..다크 섹시 'Bad Idea'[6시★살롱]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9.14 18:16 /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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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빈&산하 'Bad Idea' MV 캡처


아스트로 첫 유닛 문빈&산하가 어둡고 절제된 섹시함을 내세워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문빈&산하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IN-OUT'(인아웃)과 타이틀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4년 반 만에 팀 내 첫 유닛으로 나서는 문빈&산하는 그간 팀 활동을 통해 보여준 케미를 기반으로, 색다른 콘셉트를 시도했다.

이번 앨범은 꿈을 통해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는 '테라피스트'를 콘셉트로 '치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를 비롯해 달콤한 백일몽을 그린 퓨처 R&B 장르의 'Eyez On U'(아이즈 온 유), 감성적이고 빈티지한 피아노가 돋보이는 R&B 곡 '섬(Alone)', 청량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All I Wanna Do'(올 아이 워너 두), 제목 그대로 좋은 꿈을 이루게 해준다는 발라드 'Dream Catcher'(드림 캐처)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는 나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모노트리 지하이와 윤종성, Mattew Tisheler가 참여했다.

드럼과 베이스, 기타 사운드로만 이뤄진 'Bad Idea'는 간결하지만 공격적이다. 건조하고 세련된 사운드와 여백을 채우는 두 멤버의 섬세한 보컬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어디선가 본듯해 이 스포일러

끝없이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Oh yeah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Exit

길을 잃어버린 듯한데

날 찾아줘 깨지 않는 꿈의 조각 속에

날 맞춰줘 흩어지면 번지고 흐려지고 사라져

But all I got is bad bad bad idea

난 두려워 This bad bad dream comes real

날 부르는 니 모습 놓칠까 겁이 나

But all I got is bad bad bad idea


뮤직비디오는 꿈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신비로운 무드가 눈길을 끈다. 퍼포먼스도 그간 청량함을 내세웠던 아스트로와는 확연히 다르다. 전반적으로 절제된 동작들에서 섹시함이 짙게 묻어난다. 듀엣의 매력을 살린 페어 안무도 인상적이다.

'Bad Idea'는 문빈&산하의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아스트로와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곡이다. 발매 전 인터뷰에서 "그룹 내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힌 이들의 각오처럼 이번 앨범이 이들의 활동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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