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입덕포인트..'감성로맨스+성장포인트'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9.14 14:00 / 조회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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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입덕포인트가 공개됐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 측은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입덕포인트를 밝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빠른 것들에 익숙해진 요즘, 서서히 가슴을 파고드는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다양한 시청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박은빈과 김민재의 감성 로맨스

사랑과 우정으로 둘러싸인 3각+3각 러브라인 속 주인공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은 서로에게 스며들 듯 가까워졌다. 비슷한 짝사랑을 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촘촘하게 감정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3회 엔딩 속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따뜻한 포옹으로 마음을 나누는 채송아, 박준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타 로맨스 드라마와는 다른 감성의 결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잔잔한데 마음 졸이게 하는 극본과 연출의 힘

6각관계를 어떻게 풀어낼지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서정적인 이야기 속 마음을 졸이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섬세하게 감정선을 쌓아온 극본과 이를 몰입도 있게 담아낸 유려한 연출이 있기에 가능했다.

◆적재적소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

시청자들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음악 또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인기 요소다. 클래식 음악 전공자인 류보리 작가는 드라마의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클래식 곡들을 선곡해 극에 녹였고, 클래식을 모르는 시청자들도 극에 빠져들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지켜보고 응원하고 싶게 하는 주인공들의 성장 포인트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지만 바이올린을 놓지 않고 연습하는 채송아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재능을 가졌지만 음악을 즐긴 적 없는 피아니스트 박준영. 스물아홉 살의 여름 날, 서로를 만난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갈지, 주인공들의 성장 포인트가 기대를 높인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1회부터 4회까지 몰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1~4회를 60분으로 압축한 스페셜 방송 '브람스를 못 보셨나요?'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되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5회 본방송은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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