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기 기념 메모리얼 캠페인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0.09.14 07:55 / 조회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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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메모리얼 패키지’를 제작하고 기부금을 독립기념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모리얼 패키지는 ‘기억하고 희망하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일상 생활에서도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의미로 방역용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는 필슨엠 높새 마스크(KF80) 20매, 필슨 손세정제 1개, 필슨 항균 마스크 케이스 1개, 미니 와펜 3종이 담겼다.

로고 등의 장식품을 의미하는 와펜은 유관순 열사의 순국일을 나타내는 ‘0928 와펜’, 국화(國花)를 표현한 ‘무궁화 와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스마일 와펜’ 3가지로 마스크, 에코백, 파우치 등 소지품에 달 수 있도록 제작됐다.

CU는 메모리얼 패키지를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정가보다 약 70% 할인된 가격인 1만 9200원에 판매되며 예약 구매 시 지정한 점포에서 오는 25일부터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CU는 캠페인 참여 인원이 928명 이상 달성되면 기부금을 독립기념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와펜이 부착된 마스크 착용 사진을 ‘#메모리얼 마스크’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인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다.

이처럼 CU는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로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국민들과 함께 널리 공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지난해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매월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대한국인 답사단’을 꾸리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지, 순국지 등을 찾아 숭고한 뜻을 기렸다.

올해 초에는 인기 PB상품 13종의 상품 패키지에 만국 공원, 아우내 장터, 만세 동산 등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CU는 ‘독립유공자유가족 복지사업조합’과 함께 독립유공자 가족이 운영하는 한강 여의도 편의점 1, 2호점을 개점하고 매장 운영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CU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 4천여 개 CU 점포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도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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