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호 이어 2호 도움 폭발!... 발렌시아, 레반테와 1-1 전반 종료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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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에 이어 2호 어시스트를 만들어낸 발렌시아 이강인. /AFPBBNews=뉴스1
발렌시아 CF의 '보석' 이강인(19)이 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 1호 어시스트에 이어 2호 어시스트까지 일궈냈다. 동점을 만드는 절묘한 침투 패스였다.

이강인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레반테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12분에 이어 전반 39분 또 하나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펄펄 날았던 이강인은 이날 예상대로 선발로 출격했다. 막시 고메즈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포지션은 투톱이었지만, 활동량은 그 이상이었다.

0-1로 뒤지던 전반 12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측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정확하게 반대편의 파울리스타를 향했다. 파울리스타가 헤딩슛을 성공시켰고, 1-1 동점이 됐다.

전반 39분 두 번째 어시스트가 나왔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역습에 나섰다.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고, 함께 쇄도한 고메즈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고메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2 동점이 됐다. 이강인의 두 번째 어시스트였다.


이강인은 이날 팀의 2골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내며 그라시아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양 팀은 2-2로 맞선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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