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원조 '슈퍼차 부부'의 30년 우정 "자주 보자"[★밤TV]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09.14 07:10 / 조회 :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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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1호가 될 순 없어' 원조 슈퍼차 부부가 3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1호와 2호 부부인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급 스포츠카를 대신 주차해주겠다는 최양락에게 김학래는 "잘못되면 수리비만 천문학적이다"라며 극구 만류했다. 결국 김학래는 발레 서비스 대신 직접 주차했다. 김학래는 순댓국 집에 팽현숙 이름만 있다며, "네가 인기가 있었으면 이름이 같이 있을 텐데"라고 최양락에 깐족댔다.

원조 슈퍼차 부부인 네 사람이 거의 3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팽현숙은 "김학래와 최양락이 8살 차이인 게 믿기나"며 박미선에게 물었다. 최양락은 "아직 환갑도 안됐다"며 억울해했는데, 박미선은 "우리 남편이 젊어 보이는 거구나"라며 최양락을 분노하게 했다.

최양락은 김학래의 공격에 맥을 못 추고 당하다가 "예전에 거의 대머리였잖아요"라며 복수했다. 이에 최양락은 "갑자기 말이 없으시네"라며 통쾌해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박미선은 "저러다가 족발로 맞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팽현숙의 카페로 이동한 네 사람은 과거 '슈퍼차 부부'때의 추억을 소환했다. 최양락은 "자전거나 끌 거 같았던 형님이 스포츠카를 끌고 다니니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형님이랑 자주 봅시다"라고 약속했다.

'원조 슈퍼차 부부'인 네 사람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모습에서 이들의 오랜 시간 다져진 끈끈한 우정을 볼 수 있었다. 네 사람은 이날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그맨 동료로서, 또 부부로서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 이들 부부의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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