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양학선X여홍철, 체조 선후배 케미..어쩌다FC 무승부[★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09.13 21:50 / 조회 :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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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쳐


'뭉쳐야 찬다' 양학선이 여홍철과의 체조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체조선수 양학선이 용병으로 등장해 축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오프닝에서 안정환은 "평소 아킬레스건이 안 좋았던 김요한이 부상으로 당분간 빠지게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에게도 부상 방지를 특별 주문했다.

새로운 종목의 용병을 예고한 안정환은 체조선수 양학선을 소개했다. 평소 양학선은 축구를 못한다고 말했던 여홍철은 후배의 등장에 당황했다. 김성주는 "우연한 기회에 양학선 선수와 연결됐는데, 양학선 선수는 축구를 못한다고 한적이 없다고 한다"며 여홍철을 짓궂게 놀렸다.

여홍철과 양학선의 도마 기술을 보고 싶다는 멤버들을 위해 구름판과 매트가 필드로 들어왔다. 안정환 감독은 "저희 팀에는 한 종목에 한 명만 필요하다"며 농담했다. 이에 여홍철은 "은퇴한지 20년이다"라며 걱정했다.

양학선은 체조 선배 여홍철과의 구름판 체조 대결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양학선은 공중 두 바퀴 반을 도는 '여2'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면 여홍철은 50대의 나이 탓에 착지를 연이어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양학선은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양준혁은 "양씨들이 다 간다"며 축하했다. 양학선은 "결혼 준비하면서 저는 한번도 안 싸웠다"며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안정환은 "오늘 골 넣으면 세리머니로 프러포즈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테스트로 철봉 씨름 최강자를 가렸다. 김재엽이 의외의 다크호스로 결승에 오르며 "역시 유도 레전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재엽은 양학선까지 꺾었는데, 김동현은 "이래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며 감탄했다.

이날 경기는 관세청FC와의 대결이었는데, 전국 공무원 축구대회 4년 연속 우승 경력이 있는 상대팀에 어쩌다FC는 "점점 상대팀의 수준이 올라간다"며 걱정했다.

경기가 시작되며 용병 양학선은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요한과 이대훈이 없는 상황 속에서 어쩌다FC는 힘든 경기를 이어나가야했다. 전반 1분 박태환까지 무릎 부상으로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김동현의 결정적 실수까지 더해 전반전을 0대2로 마무리했다.

분위기가 다운된 어쩌다FC를 위해 안정환은 "이럴 때일수록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독려했다. 이에 양학선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겠다"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후반전은 에이스의 부재 속에 스트라이커 김재엽을 중심으로 새로운 포지션으로 나섰다. 김재엽이 믿음에 보답하듯 연이어 두 골을 터뜨렸다. 김재엽은 "공이 내 앞으로 잘 왔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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