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맨' 윌리안, 57분 만에 2도움! 지난 시즌 외질과 동률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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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왼쪽)이 아르테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32)이 리그 첫 경기부터 2도움을 올렸다. 1경기 만에 지난 시즌 메수트 외질(32)의 도움 수와 동률이 됐다.

윌리안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2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 역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윌리안의 활약은 경기 초반부터 이어졌다. 전반 9분 윌리안의 슈팅을 풀럼 마렉 로닥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라카제트가 재차 밀어넣으며 선취골로 연결됐다. 기록상 윌리안의 도움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윌리안의 역할이 컸다.

후반 4분 윌리안이 찬 코너킥에 가브리엘 마갈레스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12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정확한 슈팅을 꽂아넣으며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순식간에 윌리안은 2도움을 올린 것이다.

윌리안은 후반 30분 니콜라스 페페와 교체되며 아스널 소속 첫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로써 윌리안은 팀 내 고액 연봉자 외질이 지난 시즌 EPL 18경기에서 올린 2도움을 57분 만에 수확했다. 이날 외질은 여전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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