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나가라' 바르사, 수아레즈 방출 총력... 평가전 명단 제외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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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3)의 방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가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2군 경기장)에서 힘나스틱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15일 바이에른 뮌헨 2-8 참패 이후 첫 공식 실전이다.


휴식 이후 훈련만 실시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비야레알과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힘나스틱전과 오는 17일 지로나와 연습 경기를 남겨뒀다.

바르셀로나가 발표한 힘나스틱전 소집 명단에 수아레즈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유벤투스와 어느 정도 합의를 본 만큼 빠르게 결단을 내리라는 압박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 마르카는 "수아레즈의 퇴단을 위한 압력"이라고 전했고 또 다른 매체 아스 역시 "로날드 쿠만 감독의 의중이라기보다 구단이 수아레즈를 내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RAC1도 "아마 바이에른 뮌헨전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뛴 수아레즈의 마지막 경기일 것"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즈와 바르셀로나는 계약 해지 방법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수아레즈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이 된 만큼 바르셀로나에서의 잔여 연봉을 보장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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