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등번호 10번 불발... 16번에서 20번으로 변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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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19·발렌시아)의 2020~2021시즌 등번호가 정해졌다. 16번에서 20번으로 변경됐다. 기대를 모았던 '발렌시아 10번 이강인'은 아쉽게 실현되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각 구단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의 등번호는 20번이다. 지난 시즌 16번에서 바뀌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페란 토레스(20)가 달던 번호다. 10번의 주인은 아직 없다. 일단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레반테와 2020~2021시즌 1라운드 개막전부터 이 번호로 출장한다.

다만 최종 등번호는 아니라는 현지보도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의 등번호 소식을 전하며 "이적 시장 마감까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퍼마크트 등에 따르면 이번 시즌 스페인 여름 이적 시장은 오는 10월 6일에 닫힐 예정이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의 10번은 주장 다니 파레호(31)였다. 하지만 파레호는 지난 8월 비야레알로 떠났다. 10번의 주인공이 이강인이 될 수도 있다는 현지 기사가 나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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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등번호가 20번으로 표기되고 있다. /사진=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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