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박인철, 거짓말 논란..판도라TV "공동창업 NO"[스타이슈]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9.11 16:20 / 조회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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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판도라TV 측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철 대표가 본인이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으며, 구글로부터 1600억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언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 박 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

판도라TV는 "박인철 대표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판도라TV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바로잡는다"며 "거짓 발언이 주주와 재직 직원의 업무, 명예, 신용 등이 중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판도라TV에 따르면 판도라TV는 1999년 김경익 대표가 설립 후 2004년 10월 동영상 서비스가 시작됐다. 판도라TV는 박 대표가 2006년 5월 광고 사업본부를 만들 당시 상무로 입사해 1년 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으로 공동창업자가 아님을 밝혔다.

또한 동영상 광고는 박 대표가 입사하기 전 'iCF'라는 제품으로 이미 출시했던 상품이었으며,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가 밝힌 1600억 인수 금액은 터무니없는 거짓 내용이라고 밝혔다.


판도라TV는 "본 방송 내용을 인지한 후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SBS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필요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인철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당사와 당사의 구성원, 주주들의 정당한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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