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한화전 15연승+최정 역전 스리런포, SK 최다 연패 막은 일등공신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9.10 21:15 / 조회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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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박종훈.
SK 와이번스가 투타 중심 선수의 맹활약으로 구단 창단 최다 연패를 막아냈다.

SK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천신만고 끝에 11연패에서 탈출했다. 만약 이날 졌다면 구단 역대 최다 연패에 빠질뻔했다. 다행히 불명예는 막아냈다. 한화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한화는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는 SK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었다. 먼저 마운드는 박종훈이다. 선발로 나선 박종훈은 '독수리 킬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지난 2017년 4월16일 대전 경기부터 올해 8월18일 문학 경기까지 한화전 18경기(17선발)에서 14승 1홀드 평균자책점 2.10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이날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전 15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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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2사 1, 3루서 역전 스리런포를 때린 최정.


타선에서는 '캡틴' 최정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비록 안타 1개에 불과하지만 영양가 만점의 안타였다. 바로 홈런이었기 때문이다. 1회 유격수 땅볼, 3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던 최정은 5회 결정적인 한 방을 때려냈다. 2사 1, 3루서 한화 선발 서폴드의 초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24호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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