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0월 첫 대회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조인식 개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10 12:10 / 조회 : 6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 강춘자 KLPGT 대표이사,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정용원 세종개발 대표이사.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KLPGA 사무국에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KLPGA는 "조인식에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과 정용원 세종개발 대표이사, 그리고 강춘자 KLPGT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는 10월 8일부터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릴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조인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오텍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KLPGA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의 정규투어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대회가 KLPGA 선수들과 더불어 경기를 관람하는 골프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코스를 후원하는 세종개발의 정용원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KLPGA 대회를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춘자 KLPGT 대표이사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KLP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주시기로 결정해주신 강성희 회장님과 정용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대회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억 원을 놓고 펼쳐진다. 10월 8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2020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2021년으로 순연 개최가 확정돼,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이 10월의 첫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