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어쩌다가... 터키 언론 "페네르바체서 영입 관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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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인터밀란)의 앞길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터키 매체 포토막과 아스포르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에릭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임대 제안을 했고 답변을 기다린다"고 일제히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인터밀란에 한 시즌 임대 제안을 했다. 에릭센의 연봉은 양 팀에서 반반씩 부담하는 조건이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까지 삽입하길 원한다.

에릭센으로서는 아쉽다. 지난 1월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우여곡절 끝에 이적했지만 1년도 되지 않아 팀에서 쫓겨날 위기다. 지속적으로 안토니오 콘테(51)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최근 에릭센은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덴마크 언론을 통해 "이탈리아 생활은 꽤 특별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주전 경쟁을 새롭게 해보고 싶다. 0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콘테 감독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잉글랜드 데일리 메일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이미 에릭센은 인터밀란 방출 명단에 올랐다. 터무니 없는 제안만 아니라면 협상에 임한다는 이야기다. 과연 에릭센이 2020~2021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도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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