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최원영-최유화, 소름 유발 '1차 예고'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0.09.09 10:31 / 조회 :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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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 사진제공=키이스트


"‘죽여야 사는 부부’의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나의 위험한 아내’가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납치 사건으로 소름을 유발하는,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9일 ‘나의 위험한 아내’가 MBN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예측 불가한 반전과 짜릿한 반격이 펼쳐지는 1차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라는 자조 섞인 체념을 내뱉는 심재경(김정은)과 무려 50여억 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불안한 눈빛으로 보는 김윤철(최원영)의 모습이 교차되며 사건의 서막을 알린 것.

그리고 두 사람의 균열을 암시하듯 와인잔이 무수하게 파편을 튀기며 깨지는 가운데, 심재경이 누군가에게 “남편은 답답했던 것 같아”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 사이 김윤철은 “아내가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이라는 섬뜩한 상상과 더불어 와인을 마시고 피를 토하는 심재경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하지만 불안한 상상은 현실이 되어버리고, “완벽한 아내였습니다”라는 김윤철의 증언과 함께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집안을 탐색하면서 긴장감을 드리운다. 더욱이 심재경은 괴한의 습격을 받아 목이 졸린 채 고통스러워하고, 김윤철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아내 심재경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집안을 미친 듯이 찾아 헤매는 모습이 포착돼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 서지태(이준혁)는 “피해자 남편 차량에서 혈흔이 발견됐다”는 브리핑을 한 후 수사의 칼끝을 남편 김윤철에게 겨누고, 궁지로 내몰린 김윤철은 진선미(최유화)를 찾아가 왜 자신을 미행한 거냐며 분개한다. 특히 진선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사건 현장에 나타나는 수상한 행동을 보여 의문을 돋웠다.

무엇보다 노창범(안내상), 하은혜(심혜진) 등 심재경-김윤철 부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스산한 시선이 던져지면서 의구심을 드높였다. 끝으로 예고 마지막에서는 김윤철이 “나를 범인으로 몰고 50억을 다 갖고 싶어서?”라는 한 마디와 동시에 누군가를 격렬하게 추적하더니, 눈물이 가득 고인 채로 밧줄 앞에 서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충격적인 반전 모습을 선보여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는 “이번 1차 예고 영상은 ‘아내의 납치’라는 파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를 죽여야만 사는 부부의 위험한 이야기 진실은 무엇일지 10월 5일 첫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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