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왜 떠나고 싶은지 알겠네!"... '핫 핑크' 바르사 유니폼 혹평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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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드 유니폼 입은 리오넬 메시. /사진=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서드(third·3번째) 유니폼을 공개한 가운데, 전체적인 디자인이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선수단이 2020~2021시즌에 착용할 서드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강렬해 보이는 '핫 핑크' 바탕에 넥라인과 바르셀로나 로고 등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메인 모델은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33)였다. 최근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지만, 논란 끝에 올 시즌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서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메시의 표정이 밝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전설 개리 리네커(60)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왜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지 지금 알 것 같다"며 서드 유니폼의 디자인을 혹평했다. 리네커는 1986년부터 1989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축구 팬들도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딸기 밀크셰이크 같은 유니폼"이라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진짜 남자의 색은 핫 핑크"라며 위트 있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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