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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빌푸 인스타그램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핀란드인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빌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아내를 소개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빌푸는 "올해 6월에 결혼했다"며 "결혼은 큰 도전이었지만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앞으로 같이 걷고, 우리를 이끄는 곳이 어디든 함께 맞이하자고 얘기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가 자신의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것도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빌푸가 남기곤 했던 한국어가 아내의 작품이었던 것. 빌푸는 "비록 아내는 내 인스타그램 뒤에 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는 항상 존재한다"며 애정을 표했다.
빌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 출연해 '먹방'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9년에 재출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