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결혼식 공개..행복+눈물 가득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성광과 아내 이솔이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함께했다. 스케줄로 인해 식전에 찾아온 이수근부터 태진아, 임하룡, 정형돈, 김준호, 박미선, 김영철, 신봉선 등이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를 건넸다.

또 한 명 눈에 띄는 사람도 기쁨을 나눴다. 바로 박성광의 전 매니저 송이 매니저였다. 임송은 박성광에게 빼곡히 눌러 쓴 손편지를 건넸다. 임송은 저의 첫 연예인이 되어주신 성광오빠께'라며 진심을 표했다.

박성광의 장인어른은 딸 이솔이를 시집보내는 것이 못내 슬픈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박성광은 유쾌한 분위기로 장인어른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이후 결혼식이 진행됐다. 박성광은 버진로드를 걸어오는 이솔이가 엄청 빛나보였다고 말했고, 이솔이는 "엄청 듬직해 보였다. 저 사람이 진짜 내 사람이구나"라고 털어놨다.

또한 박성광은 아내를 위해 직접 축가에 나섰다. 박성광은 마흔파이브가 축가를 부르는 도중 마이크를 건네받고 무대로 나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마지막엔 반지를 바치며 "나랑 행복하게 살아줘"라며 달달함을 뽐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동상이몽2'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가상의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 김재우는 "저희가 하와이로 떠나는 이유는 순전히 저 때문이다.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었는데 6박 7일 일정이었는데 1박 2일 만에 돌아왔다. 어떤 스태프 분의 실수로 스케줄이 잘못 계산이 됐었다. 저는 그걸 모른 채 신혼여행을 떠났고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와야 했다"며 아내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김재우는 조유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상황극을 이끌어 나갔다. 조유리 또한 장단을 맞추며 행복한 미소를 입가에 걸쳤다.

장신영은 출산 후 첫 스케줄에 나섰다. 복귀하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장신영은 "너무 행복하다. 아기만 보고 있을 땐 '내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나를 써줄까?' 이런 생각이 되게 많았다. TV를 보면 예쁘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나오니까 '나는 엔진이 고장 난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운동하고 했다. 일이 안 끊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런 장신영을 위해 강경준은 핫도그 간식차를 준비했다. 장신영 몰래 스태프들에게 핫도그를 대접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장신영은 중간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곤 간식차를 찾았다. 강경준은 급히 숨었지만 어설픔에 장신영에게 금방 들통나고 말았다. 장신영은 말로는 "여보 여기서 뭐해"라면서도 입가에는 함박웃음이 걸쳐졌다.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어 입을 맞추며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