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흥국 잡은 GS 차상현 감독의 여유 "훈련 더 강하게 시켜도 되겠네요" [★제천]

제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9.05 16:56 / 조회 :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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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사진=KOVO
GS칼텍스가 '절대 1강' 흥국생명을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GS칼텍스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흥국생명을 만나지 않았던 GS칼텍스는 철저한 대비를 하고 나왔다.

우선 서브로 이재영을 공략했다. 이후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김연경, 이재영의 스파이크는 견고한 GS칼텍스 수비가 지키고 있었다. 최장신 러츠도 제대로 자기 몫을 해냈다. 그 결과 이날 김연경 공격 성공률은 28.57%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이소영, 강소휘 결정력도 빛났다.

이렇게 '거함' 흥국생명을 잡았다. 그것도 무실세트로 결승전에 올라온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지난 4일 KGC인삼공사와의 준결승전을 치른 뒤 많은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에도 선수들은 끈끈한 팀워크로 우승을 따냈다. 차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 어느 경기보다도 이기고 싶어하는 눈빛과 행동이 보였다. 나도 놀랐다. '선수들이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훈련을 더 강하게 시키면 조금 더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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