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최원준 9승' 두산, 5-1 이기고 연패 탈출 'SK 8연패'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05 19:54 / 조회 :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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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승리투수를 거머쥔 최원준.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잡아내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의 9승투와 5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 빠져 있던 두산은 이번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반면 9위 SK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최원준은 8이닝(96구)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올 시즌 최원준이 7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불펜으로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선발로 보직을 옮긴 뒤 팀 핵심 전력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최원준은 개인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단 1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두산의 첫 득점은 4회말에 나왔다. 박건우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두산은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앞섰다. 최주환은 직전 3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11타수 무안타). 9월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적시타로 자신감을 찾게 됐다. SK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한동민이 동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동민의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두산은 5회말 대량 득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1사 1,2루서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로 연결한 뒤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를 날렸다. SK 2루수 최항이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러자 SK 선발 이건욱의 제구가 흔들렸다. 두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재일이 볼넷을 기록해 3-1로 달아났다. 김재환은 2루수 땅볼을 쳤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최주환과 허경민의 연속 볼넷으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5-1로 앞서자 최원준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8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9회에는 이영하가 올라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페르난데스, 오재일,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 등 2번부터 6번 타자가 골고루 타점을 기록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4⅔이닝(97구) 3피안타 3탈삼진 6볼넷 5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5승6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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