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쿠에바스 역투+로하스 3G 연속포' KT, 키움 잡고 5연승 질주!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05 20:03 / 조회 :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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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투수가 된 쿠에바스.
KT 위즈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다. 무려 5연승 질주다.

KT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 경기서 8-1로 완승했다. 1회 리드를 잡은 뒤 9회 1점만 허용했다. 이 승리로 KT는 5연승을 달렸다. 반면 키움은 2연패를 당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118구의 역투로 8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해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로하스 역시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지명타자)-김혜성(좌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러셀(2루수)-김웅빈(1루수)-전병우(3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우익수). 선발 투수는 브리검.

- KT :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로하스(지명타자)-강백호(1루수)-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박승욱(2루수)-이홍구(포수)-강민국(유격수).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

◆초반부터 앞서간 KT.

선취점 역시 KT가 냈다. 1회초 로하스의 2루타에 이어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떄려내 1-0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조용호와 황재균의 연속 볼넷 이후 강백호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쳐 4-0으로 달아났다.

KT는 4회 강민국이 적시타를 추가했고 5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승욱이 몸에 맞는 공을 맞아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다. 5회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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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아치를 그린 강백호(왼쪽)와 로하스. /사진=OSEN


◆계속 점수를 추가한 KT.

KT의 매서운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8회초 황재균의 우전 안타 이후 로하스가 우측 담장을 투런 홈런으로 8-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6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KT는 8회말과 9회말에도 선발 투수 쿠에바스를 그대로 마운드에 올렸다. 쿠에바스는 9회 안타 3개를 맞으며 1실점하고 말았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등판한 이대은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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