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에서 동료 되기 직전' 수아레스, 데리흐트와의 특별 인연 눈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9.05 18:00 / 조회 :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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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왼쪽)와 데리흐트./AFPBBNews=뉴스1
루이스 수아레스(33·바르셀로나)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ESPN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데리흐트(21)가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인 수아레스를 만나게 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데리흐트가 수아레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약스 유스 출신의 데리흐트가 수아레스가 아약스에서 뛸 때 만나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때문에 이 사진은 약 10여 년 전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가제트 델로 스포르트는 이 사진을 보고 "유벤투스 팬들을 가슴 뛰게 하는 사진"이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와 내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수아레스는 쿠만 신임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뒤 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몸 담고 있는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에는 데리흐트도 뛰고 있다. 데리흐트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첫 시즌서 3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빠르게 적응했다. 비시즌 동안 과거부터 안고 있었던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로 했다. 현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세리에A 초반에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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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데리흐트(왼쪽)와 아약스 시절의 수아레스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사진=ESP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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