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한숨' 구창모 복귀 또 불발 "피로 골절, 2주 뒤 재검진"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04 17:11 / 조회 :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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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사진=뉴스1
'NC 에이스' 구창모(23)의 복귀가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에 대해 "전날(3일) 검진 결과, 예전에 안 보였던 것(미세 골절)이 보인다고 하더라"면서 "현재는 70~80% 정도 회복한 상태다. 2주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7월 26일 KT전 이후 왼쪽 전완부 쪽에 염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에 몰두한 구창모는 지난달 30일 불펜 피칭 50구를 실시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다가, 전날(3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치열할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NC로서는 구창모가 절실한 상황. 그러나 복귀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예전 검사서 안 보였던 게 보인다. 70~80% 정도 회복한 상태라 하더라. 2주 정도 기다린 뒤 재검진을 받아야 한다. 일단 투구 훈련은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병원 측에) '그전에는 왜 안 보였는가'라고 물어보니 염증이 쌓여있으면 (미세 골절이) 안 보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면서 "일단 2주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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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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