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어워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수상자 'BDD' 곽보성.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
LCK 어워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스프링 스플릿부터 도입됐다. 수상 분야는 올 LCK팀(All-LCK Team), 영 플레이어(Young Player), 베스트 코치(Best Coach), 레귤러 시즌 MVP(Regular Season MVP),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 파이널 MVP(Finals MVP) 등 총 7개 항목이다.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에는 정규 리그 매 경기마다 12인의 투표를 통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젠지 e스포츠의 'Bdd' 곽보성이 선정됐다.
나머지 분야는 지난 23일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종료 직후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데스크 출연진, 옵저버, 기자단 등 약 4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올 LCK팀'은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베릴' 조건희 그리고 젠지 e스포츠의 '룰러' 박재혁이 선정됐다.
올 LCK팀 명단.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
'쇼메이커' 허수는 올 LCK팀 선정과 동시에 영 플레이어, 레귤러 시즌 MVP 부문까지 싹쓸이 수상하며 LCK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감독 및 코치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코치 상의 영예는 지난 5월 미드 시즌 컵부터 담원 게이밍의 지휘봉을 잡고 서머 스프링 때 바로 정규 리그 1위로 팀을 이끈 '제파' 이재민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MVP' 부문의 주인공은 오는 5일 진행되는 '2020 LCK 서머 결승전'에서 가려질 예정이다.